지난주 돈까스를 튀기고 나서 냄비에 가득 남은 기름을 앞에 두고 한참 망설였습니다. 딱 한 번 썼을 뿐인데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, 그렇다고 찝찝한 채로 다시 쓰기도 꺼려졌습니다. 직접 겪어보니 한 번 사용한 기름은 양파 하나만 있으면 산화를 잡고 냄새까지 잡아서 충분히 재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 필터로 걸러내는 과정까지 마치고 나니 색깔부터 달라진 기름을 보며 괜히 버릴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한 번 쓴 기름, 양파 하나로 되살린 날지난주에 아이들이 좋아한다길래 돈까스를 튀겼는데, 냄비 가득 채운 기름이 딱 한 번 쓰고 남아버렸습니다. 예전엔 고민도 없이 버렸을 텐데, 이번엔 어딘가에서 양파로 기름을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한번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.제가 직접 써봤는데, 핵심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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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7. 16:50